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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岡邨(강촌) 2025. 6. 7. 14:31

♣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 위지안 -​ 오늘 하루를 알차게 보내야 하는 이유는 오늘 하루가 내 작은 인생이기 때문이다.​ 오늘이란 말은 싱그러운 꽃처럼 풋풋하고 생동감을 안겨준다.​ 마치 이른 아침 산책길에서 마시는 한 모금의 시원한 샘물 같은 신선함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눈을 뜨면 새로운 오늘을 맞이하고 오늘 할 일을 머리속에 떠올리며 설계하는 사람의 모습은 한 송이 꽃처럼 싱그럽다.​ 사람의 가슴엔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와 열망이 있기 때문이며 반면에 그렇지 않은 사람은 오늘 또한 어제와 같고 내일 또한 오늘과 같은 것으로 여기게 된다.​ 그런 사람들이 있어 오늘은 결코 살아있는 시간이 될 수 없으며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의 시간처럼 쓸쓸한 여운만 그림자처럼 있을 뿐이다.​ 오늘은 오늘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미래로 가는 길목이며 오늘이 조금 힘들고 좀 괴로운 일들로 발목을 잡는다 해도 오늘을 사랑해야 한다. ▶ 위지안은 중국인으로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교에서 유학한 뒤 서른 살의 나이로 세계 100대 대학 중의 하나인 상하이 복단 대학교의 최연소 교수가 되었다. 성취와 노력이 가득한 삶을 살던 한 사람이 본인 삶의 하이라이트가 시작될 때 시한부 췌장암 선고를 받고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느낀 점들을 전달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