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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두지 마라

♣ 마음에 두지 마라 / 김정원 - 마음에 담아주지 마라흐르는 것은 흘러가게 놔두라.바람도 담아두면 나를 흔들 때가 있고,햇살도 담아두면마음을 새까맣게 태울 때가 있다아무리 영롱한 이슬도마음에 담으면 눈물이 되고,아무리 이쁜 사랑도지나가고 나면 상처가 되니그냥 흘러가게 놔둬라마음에 가두지 마라출렁이는 것은 반짝이면서 흐르게 놔둬라.물도 가두면 넘칠 때가 있고,빗물도 가두면 소리내어 넘칠 때가 있다.아무리 즐거운 노래도혼자서 부르면 눈물이 되고,아무리 향기로운 꽃밭도시들고 나면 아픔이 되니출렁이면서 피게 놔두라.♣ 김정원 / '꽃은 바람에 흔들리며 핀다' 中에서 -

카테고리 없음 2026.09.29

고운 미소와 아름다운 말 한마디

◉ 고운 미소와 아름다운 말 한마디 낯선이에게 보내는 고운 미소 하나는 희망이 되며 어두운 길을 가는 이에게는 등불입니다미소 안에 담긴 마음은 배려와 사랑입니다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미소는 시를 아름답게 하며 누군가를 기쁘게 합니다댓가 없이 짓는 미소는 내 영혼을 향기롭게 하고타인의 마음을 행복하게 합니다나를 표현하는 말은 나의 내면의 향기입니다칭찬과 용기를 주는 말 한마디에 어떤 이의 인생은 빛나는 햇살이 됩니다아름다운 말 한마디는 우리의 사소한 일상을 윤택하게 하고 사람 사이에 막힌 담을 허물어줍니다실의에 빠진 이에게 격려의 말 한마디 슬픔에 잠긴 이에게 용기의 말 한마디 아픈 이에게 사랑의 말 한마디를 건네 보십시오. 내가 오히려 행복해집니다화사한 햇살 같은 고운 미소와 진심 어린 아름다운 말 ..

카테고리 없음 2026.09.28

피보다 진한 사랑

♣ 피보다 진한 사랑 / 慈醞 최완석 -핏줄은 말하지 않아도같은 숨결로 이어지고 있듯이우리는 사랑과 믿음으로 이어지고너와 나의 인연은 시간도 혈연도 묶지 못한 기적이었음을눈물 속에서 손을 잡아준 너고통의 끝자락에서 웃어준 너피 한망울 섞이지 않았지만 심장은 네 이름으로 뛴다세상이 사랑을 조건으로 묶을 때우리는 마음으로 약속했다 이것이 바로 피보다 진한 사랑이여"Heart to Heart - Ernesto Cortazar"

카테고리 없음 2026.09.27

살아간다는 것은

◐ 살아간다는 것은 / 이외수 - 울고 있느냐.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해서우는 너의 모습을 숨길 수 있을 것 같더냐온몸으로 아프다며 울고 앉아 두 팔로 온몸을 끌어안았다 해서 그 슬픔이 새어 나오지 못할 것 같더냐. 스스로 뱉어놓고도 미안스러워 소리 내어 울지도 못할 것을 왜 그리 쉽게 손 놓아 버렸느냐.아픈 가슴 두 손으로 쥐어 잡았다 해서그 가슴 안에서 몸부림치는 통증이 꺼져가는 불꽃마냥 사그라지더냐너의 눈에 각인시키고 그리던 사람너의 등 뒤로 보내버렸다 해서그 사람이 너에게 보이지 않더냐정녕 네가 이별을 원하였다면그리 울며 살지 말아야 하거늘왜 가슴을 비우지 못하고 빗장 채워진 가슴에 덧문까지 닫으려 하느냐잊으라 하..

카테고리 없음 2026.09.23

바람이고 싶다

♣ 바람이고 싶다 / 박경임 - 부딪히기 전에는아무에게도 들키지 않는바람이고 싶다아무리 작은 구멍이라도 들어갈 수 있고어둠 속에서도 길 잃지 않는세상 어디에나 다가설 수 있는 바람보고픈 이 곁에 다가가살짝 귓불 만져 주고움직이지 않는 이등 떠밀어 발길 옮겨 놓고바람 되어 그곳으로 가고 싶다성난 바람이 아니라머리끝 날리는 순한 바람으로사랑의 나래 되어가슴 설레게 하고 싶다

카테고리 없음 2026.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