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보너스 / 정용철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알 수 없는 기쁨 어떻게도 해석되지 않는 야릇한 끌림이 있습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호감에 어리둥절할 때가 있습니다.소리 중에 그런 소리가 있고 향기 중에도 그런 향기가 있습니다.자연 속에도 그런 풍경이 많습니다.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처음 만나는데도 친구같이 편한 사람이 있지요.아마도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잊혀진 듯 숨어 있던 향수가 그 순간 드러나는 것일 겁니다.우리의 삶 속에는 뜻 모르는 기쁨, 야릇한 끌림이 보물찾기의 쪽지처럼 여기저기 숨어 있습니다.그것들이 눈에 뜨일 때는 얼른 주워 그냥 가지면 됩니다.하느님께서 성실한 삶에게 주시는 보너스니까요.행운목 잎은 한꺼번에 모두 닦을 수 없습니다.시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