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이 무너졌을 때/ 김유진 -
살아가면서 가슴이 무너진 적이 있는가?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너무나 답답해서
말을 못할 때가 있는가?
더욱이... 나의 부덕으로 인해
마음을 아프게 했으니
그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추스려야 하나?
그렇잖아도 관계에 약한 나의 부족에
상처를 주니 이 답답함을 누구에게
하소연을 하나?
더욱이 안쓰러운 것은
진정 난 미워하지 않는데 말이다.
친구야! 이 아픈 마음을 오래 가져간다면
우리 너무나 힘들 것 같다.
할 수만 있으면 이 아픈 마음을
빨리 추슬러 상처 난 마음을 풀어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