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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공간

岡邨(강촌) 2023. 10. 13. 13:37
      ♣ 시간의 공간 / 브래드 -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나에게 묻지 마라 계획을 세웠던 그 모든 일들은 이미 강을 건너고 있으니 살아온 시간이 행복했었는지도 묻지 마라 어둠이 깊어가면 찬란한 아침이 온다고 사람들은 말하지만 그 또한 나에게는 하나의 사치일 뿐 깊은 골짜기 들풀인 것을 바람이 불고 강 건너 향기조차 넘어오지 못하는 공간 그 공간 속에 오늘도 헤매고 허우적거리고 있음을 누구를 원망하나 내가 선택한 삶인 것을, 내 짐인 것을 그래! 살다 보면 어찌 나아질 때가 있겠지. 그때 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