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꿈 / 정연복 -
마음이
하늘같이 넓은
넌 나의
하늘이 되어주고
널 오래오래
사모해 온 나는
하늘 품속
구름이 되어
오고 가는
세월의 파도 속에
너와 나
늘 함께하면
얼마나 좋을까
얼마나 행복할까?
멈추지 마라
길이 멀어도
가야 할 곳이 있는
달팽이는 걸음을 멈추지 않고
길이 막혀도
가야 할 곳이 있는
연어는 물결을 거슬러 오른다
인생이란 작은 배
그대, 가야 할 곳이 있다면
태풍 불어도 거친 바다로 나아가라
♣ 양광모 /
「한 번은 시처럼 살아야 한다」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