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서로 지켜봐 주는 우리

岡邨(강촌) 2023. 4. 8. 13:54
      ♣ 서로 지켜봐 주는 우리 서로 다른 곳에서 서로 다른 길을 걸어가지만 바라보는 마음은 하나였으면 좋겠습니다. 바쁜 하루 차 한잔의 여유로움에 걸터앉아 떠올릴 모습은 없지만 처음 가졌던 기분 좋은 느낌으로 그릴 수 있는 우리였으면 좋겠습니다. 혼자라는 생각보다 서로를 등 맞대고 기대어 볼 수 있는 우리 그런 사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의 작은 알갱이들이 모여 우리들의 마음을 채우고 걱정하며 위로하고 받을 수 있는 그런 따스함이 되어 주면 좋겠습니다. 조심스럽게 건네 봅니다. 사랑합니다. 이 말을 건낼 수 있는 당신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 서영은 / ‘아름다운 구속’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