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즐겁고 나도 즐거운 그런 날 하루를 마무리할 무렵 왠지 모르게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은 날이 있다. 고단했던 일과를 끝내고 옛 친구를 만나 추억을 안주삼아 한잔을 기울이고 젊은날 ... 많이 힘든 이야기를 꺼내지 않아도 깊은 위로가 되는 그런날.. 수많은 인간관계 속에서 지쳤던 내 심신을 위로하는 그 자리는 내 안에 아프게 박혔던 먼지들을 깨끗이 씻어 버린다. 나의 유쾌한 친구들이.. 나의 사랑스런 연인이.. 나의 소중한 가족이.. 그렇게 내 아픔을 씻어 내준다. 그래!.. 왠지 그런날 .. 그런 날이 늘 오늘 같았으면 어떤 하루였든 그 하루의 끝에는 당신도 즐겁고 나도 즐거운 그런날.. 그렇게 당신도 하루의 끝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 전승환 / ‘나에게 고맙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