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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여 ..외

岡邨(강촌) 2017. 5. 23. 10:36


      ♣ 그대여 ♣ / 이외수 한 세상 사는 것도 물에 비친 뜬구름 같도다 가슴이 있는 자 부디 그 가슴에 빗장 채우지 말라 살아 있을 때는 모름지기 연약한 들꽃 하나라도 못 견디게 사랑하고 볼 일이다... ♠ 살며 생각하며 / 안성란 저울은 동등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무게를 감지하는 ‘추’를 달아야 하고 ​사람은 마주보는 눈길이​ 높이가 같아야 서로 공감하며 어울릴 수 있다 배움은 끝이 없듯 나이만큼 무거운 입술을 만들고​ 살아온 세월만큼 생각하는 그릇을 만들어서 벗의 말은 마음 깊이 담아놓고 배우고 또 배우며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