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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을 아는 삶

岡邨(강촌) 2017. 5. 8. 18:03

 


      ◎ 부끄러움을 아는 삶 ◎ 나에게 작은 지혜라도 있다면 오직 대도(大道)의 길을 걷고 그 길에서 벗어나는 것만을 두려워하리라. 대도의 길은 아주 평탄하고 곧지만 그럼에도 사람들은 샛길을 좋아한다. 이것이 정부는 타락하고 밭은 황폐하고 곳간은 텅 빈 이유이다. 화려하게 입고 날카로운 검을 차며 물리도록 먹고 마시고 쓰고도 남을 재산을 모으는 것은 도둑과 같아지는 것이다. 남을 희생시키는 이런 호사는 도둑이 물건을 훔치고 자랑하는 것과 같다. 이는 도가 아니다. - 노자(老子)《도덕경(道德經)》53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