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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 하지 마라

岡邨(강촌) 2016. 3. 3. 15:17


      ◈ 집착 하지 마라 ◈ 제행무상과 제법무아는 현실의 모든 것이 변하니까 당연히 변치 않는 자아는 없다. 우리의 습관에도 연속성이 있고 몸도 변화 속에 연속성이 있지 모든 것이 조건들에 의해 생기고 변하고 사라지고 할뿐이다. 모든 것은 변하고 고정불변의 정체성을 가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나도 마찬가지다. 오해 하지 말 것은 무아(無我)라고 해서 집착 하지 말라고 해서 살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행동을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살아있기에 무언가를 꼭 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이불속에서 밖으로 나오지 않습니까? 그것도 벌써 행동이고 선택이다. 그저 집착과 탐욕 분노에서 비롯된 행동이 아니라 깨어있음 통찰 자비에서 비롯된 행동을 하라는 것이다. 불교는 진정한 삶을 살기위한 가이드일 뿐 불교에 집착 하지마라. 붓다의 설법은 달을 가르키는 손가락일 뿐 손가락에 집착 하지마라. 불교에 차안 현실에서 강을 건너 피안 해탈에 이르는 것에 간다는 비유가 있다. 강을 다 건너 피안에 도달하면 강을 건널 때 쓴 뗏목은 버린다. 깨달음을 얻었다면 수행도구는 집착하지 말고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 / 뿌리깊은소나무 虛心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