岡邨(강촌) 2024. 10. 26. 13:01

♣ 그리움 / 윤보영 - 살아가면서 그리움 한 자락 있는 것이 좋다. 설령, 그리움이 아픈 그리움이라 해도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좋다. 꽃이 하늘로 보이고 구름이 호수로 보여도 그리움이 있는 것이 좋다. 다행히 나에게도 그리움이 있다. 그리움이 되기까지 힘들었지만 자고 나니 아름답다 그래서 꽃과 하늘도 너 구름과 호수도 너인 내 그리움을 내가 사랑하면서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