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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테의 법칙 (Jante Law)
岡邨(강촌)
2020. 11. 18. 11:49
++ 얀테의 법칙 (Jante Law) ++
북유럽 문화에는
“얀테의 법칙 (Jante Law)”이 있습니다.
동화의 나라로 잘 알려진 덴마크는 유엔이
발표한 인류 행복지수에서 세계 200여 개
국가 중 해마다 상위권에 올라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물론 덴마크의 이상적인 복지와 교육 시스템도
그 이유로 들 수 있겠지만... 국민 행복의
토대에는 “얀테의 법칙(Jante Law)”이라는
것이 절대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얀테의 법칙(Jante Law)”은 덴마크 작가가
쓴 소설에 나오는 10개조의 규칙입니다.
(보통 사람의 법칙이라고도 함)
1. You’re not to think
you are anything special.
당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말 것.
2. You’re not to think
you are as good as we are.
당신이 우리들만큼 좋다고 생각하지 말 것.
3. You’re not to think
you are smarter than we are. 당신이
우리보다 더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말 것.
4. You’re not to imagine
yourself better than we are. 당신이
우리보다 더 훌륭하다고 상상하지 말 것.
5. You’re not to think you know
more than we do. 당신이 우리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 것.
6. You’re not to think you are
more important than we are. 당신이
우리들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말 것.
7. You’re not to think
you are good at anything. 당신이
모든 것을 잘한다고 생각하지 말 것.
8. You’re not to laugh at us.
우리를 비웃지 말 것.
9. You’re not to think
anyone cares about you. 당신을
누가 도와줄 거라고 생각하지 말 것.
10. You’re not to think
you can teach us anything. 신이 우리를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 것.
위에 열거한 10가지는
“내 스스로가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이미 그 자체로 나를 남과 비교하고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내가 특별하다고 생각하다가
이것이 결핍되면 불행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얀테의 법칙 (Jante Law)” 요지는...
“나는 평균보다 낮은 사람이다”라는
것입니다. 어떤 누구라도 더 특별한 것이
없고 모두가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는
말로써 이는 타인에 대한 신뢰와 개개인을
존중하는 문화의 토대를 형성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라도 평균 이상에 도달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평균보다 낮은 사람이라고 여긴다면
기대치가 낮기 때문에 평균적인 생활을
하더라도 만족할 수 있고
행복하다고 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제도적,
사회적 뒷받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조건이 모두 충족되었다고
해서 모두가 다 행복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덴마크 국민들이 행복한 이유는 결코
부유해서가 아니라 “ 평등”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신뢰
공동체적인 문화가 뿌리내린 것이 그
열쇠인 듯합니다.
“행복”은 결국...
긍정에서 태어나고 감사를 먹고 자라며
사랑으로 완성된다는.. 진리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 스웨덴 문화에는
'라곰(Lagom)이라는 독특한 생활 방식이 있다.
라곰 전문가인 안나 브론즈는 "라곰의 뜻은
'적당하다' 또는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다’
라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킹 시대에 술을 돌려 마시면서
내가 너무 많이 마셔도 남이 마실 게 없고,
내가 너무 적게 마셔도 남이 취하도록 마셔야
하니 적당히 마시는 습관에서 출발한 문화다.
북유럽 문화에서는 개인적인 성공보다 평등과
공존을 중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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