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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당신에게 묻거던

岡邨(강촌) 2020. 9. 15. 14:18
      ♣ 누가 당신에게 묻거던 누가 당신에게 묻거던 결정되어 버린 일이 거던 힘 빠지는 '아니다.'라는 말 보다 '좋은 생각인데! 이렇게 하면 어떨까?' 방법을 강요 말고, 좋은 조건을 제시해 준다면 그 사람 힘 얻어 열심히 일을 할 것이고 '그것 잘못됐어~! 새로 해'라고 한다면 그 사람 혼란에 빠져 말도 더듬거린다. 애써 만난 인연의 배우자를 소개 시키면 무조건 장점을 찾아 칭찬을 해라 이미 엎지른 물인데 아니라고 말 한다면 그 사람 정신없이 감정만 앞세우게 된다. 사람은 누구나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귀를 기울이고 생각하고 반성도 해 보면 나는 내가 아니고 내가 나 아니니 남을 위해 일을 하는 방법을 알게 된다. 탈무드에 아름다운 거짓말은 용기를 준다고-- 누가 이미 물건을 산 뒤에 이것이 좋은가 아닌가를 물을 때, 그것이 보기에 좋지 않더라도 좋다고 해라. 친구가 결혼을 했을 때, 반드시 그 부인을 ‘미인이군’ 이라고 거짓말 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축복해 주라. 누가 당신에게 묻거든 희망찬 이야기를-- 그것이 거짓말이라 할진데-- 그것은 거짓말이 아니라 최면의 묘약이니 희망과 행복을 주는 것과 같은 것이 아닐까? ♣ 詩庭 박태훈/ ‘해학이 있는 아침’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