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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의 지혜

岡邨(강촌) 2018. 1. 27. 17:54
      ♣ 육체의 지혜 ♣ 육체는 그대가 깨어있을 때에나 잠을 자고 있을 때에도 가능한 모든 방식으로 그대를 보살핀다. 잠자리에 든 시간 동안에도 육체는 그대를 계속 돌본다. 그대가 잠들어 있는데 거미가 다리로 기어가면, 그대의 다리는 그대의 잠을 방해하지 않고도 거미를 떨쳐버린다. 다리는 자기만의 작은 뇌를 갖고 있다. 그래서 뇌의 중추에 사소한 일까지는 보고할 필요가 없다. 다리는 그 정도는 스스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기가 달려들어서 물면 그대의 손이 움직여서 모기를 쫓거나 죽이게 된다. 그래도 그대의 잠은 방해받지 않는다. 그대가 잠에 든 동안에도 그대의 육체는 끊임없이 그대를 보호하고, 일반적으로 그럴 것이라고 여겨지지 않는 일들까지 해낸다. 손은 두뇌를 갖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여겨지지만, 손은 분명 작은 두뇌라고 불릴 만한 뭔가를 갖고 있다. 아마도 육체의 모든 세포는 그 안에 작은 두뇌를 갖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대의 육체에는 수백만 개의 세포가 있고 수백만 개의 작은 두뇌가 있어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그대를 돌보고 있다. 그대는 온갖 것들을 먹으면서도 그걸 먹으면 자기 육체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는다. 그대는 육체의 메커니즘과 화학적 요소가 그런 음식을 소화시킬 수 있는지를 자기 육체에게 묻지도 않는다. 하지만 어쨌든 내적인 화학 작용은 거의 100년 동안 기능을 유지한다. 육체는 고장이 난 부분을 스스로 대체하는 자동 시스템을 갖고 있다. 죽은 부분은 밖으로 내보내고 새로운 부분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대는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 육체가 알아서 하기 때문이다. 육체는 자신만의 특정한 지혜를 갖고 있다. ▶ 오쇼/ <바디 마인드 밸런싱> 중에서-

      ♬ 죽도록 사랑해서- 아모레미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