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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법과 용서하는 법

岡邨(강촌) 2017. 12. 1. 18:08

      ♧ 사랑하는 법과 용서하는 법 / 김 종 환 - 우리는 같이 가는 길을 늘 혼자 간다고 생각합니다. 바람 부는 날 저 미루나무 언덕에 혼자 있다 하여도 가슴 속에는 누군가가 함께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는 힘이 들 때 혼자서만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곁에는 또 다른 누군가가 같이 힘들어하며 살고 있습니다. 나는 비 오는 날 창가에서 그 사람을 생각합니다. 나로 인해 그 사람이 창가에서 나를 그리워하고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한 것입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누구입니까 사람입니다. 영원히 가질 수도 영원히 버릴 수도 없는 여름날에 비와도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사랑해야 합니다. 그 사람이 좋을 때보다 그 사람이 싫을 때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용서해야 합니다.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보다 용서하는 것을 먼저 배워야합니다. 우리는 새것보다 헌것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끔 옛날을 그리워할 때에는 우리가 늙어가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늙어가면서 새것이 돼 더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느낄 때 당신은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마음이 진정생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랑해야합니다. 그리고 용서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