岡邨(강촌)
2017. 6. 19. 18:04
♧ 가슴의 연못에서 ♧
가슴을 꽃피우려면 우리 자신뿐 아니라
남을 미워하지 말아야 한다.
미움은 연못을 얼어붙게 하고 연꽃 줄기를
메마르게 하는 가을의 서리나 마찬가지이다.
사랑은 모든 속박으로부터의 자유이다.
사랑은 우리의 머리로 만들어 낼 수도 없으며
우리들의 육체로 만들 수가 없다.
사랑은 사랑 자체의 순수함 속에 존재하고
사랑 자체 때문에 빛난다.
연못에 활짝 핀 연꽃은 남의 시선을 끌려고
애쓰지 않더라도 모든 이의 눈길을 끈다.
가슴의 연못에서 사랑의 연꽃이 활짝 피어나면
모든 이들이 그 연꽃을 보고 느낄 수가 있으며
꿀을 따러 오는 벌들처럼 찾아온다.
사랑이 그대의 가슴속에서 자라도록 하라.
마음이 순수해질수록
더 많은 사랑이 솟아날 터이고,
그러면 어느 날 그대는 사랑과 하나가 되리라.
▶ 출처 : 바바하리다스 /
《가슴의 연못에서》중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