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같은 생활에 지겨워하고 결과를 알 수 없는 내일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 오하라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는 거야"라고... 이 말의 원래 영어 대사는 ‘Tomorrow is Another Day’라고 하는데 '내일은 또 다른 날'이라고 하지 않고 기가 막히게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라고 했으니 '번역은 제2의 창작'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합니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는 법... 말은 멋있지만, 내일의 태양이 오늘의 태양과 무엇이 다른지 구분하지 못한다면 인생은 행복하지 못합니다. 행복하게 사는 방법, 작은 변화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작은 변화를 놓치지 않고 집중 한다면 틀림없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단조로 작곡된 곡에서도 밝고 찬란한 화음을 발견하게 되고, 장조로 된 곡에서도 슬픔의 발자국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의 삶에도 하나의 표정만, 하나의 풍경만이지 않게, 지루할 수 없이 그 변화무쌍함에 울고 웃으며 사는 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쉼표 없이 음표만 계속되는 곡만큼 삭막한 음악은 없겠죠. 살아가면서 행복만 계속된다면 그 행복을 행복으로 느끼지 못하듯이 우리 삶의 굴곡이 우리를, 또 삶을 살게 하는 자극이지 않을까, 건강한 긴장감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