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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의 일화

岡邨(강촌) 2016. 6. 7. 14:16


      ◎ 간디의 일화ⅱ◎
      자신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는 식민지 출신 간디를 아니꼽게 여기던 피터스교수가 있었다. 하루는 간디가 대학 식당에서 피터스 교수 옆자리로 가 점심을 먹으러 앉았다. 피터스 교수는 거드름을 피우면 말했다. "이보게 아직 잘 모르는 모양인데 돼지와 새가 같이 식사하는 경우는 없다네." 간디 왈~ "걱정 마세요 교수님 제가 다른 곳으로 날아갈게요!" 복수심이 오른 교수는 다음 시험에서 간디를 골탕 먹이려 했으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자 간디에게 질문을 던졌다. "내가 길을 걷다 돈 자루와 지혜가 든 자루를 발견했다네, 자네라면 어떤 자루를 택하겠나? 간디 왈~ "그야 당연히 돈 자루죠" 교수 왈~ "쯧쯧쯧 나라면 돈이 아니라 지혜를 택했을 거라네." 간디는 말하길 "뭐 각자 부족한 것을 택하는 것 아니겠어요?" 히스테리 상태에 빠진 교수는 간디의 시험지에 멍청이라고 써서 돌려줬다. 간디 왈~ "교수님 제 시험지에는 점수는 없고 교수님 서명만 있는데요." 어느 날 간디의 집에 한 모자가 찾아왔습니다. 어린 아들을 데리고 간디를 찾아온 엄마는 간디 앞에 고충을 털어놓았습니다. 아들이 사탕을 너무 먹어서 덜 먹게 하려고 하는데 도무지 엄마의 말을 안 듣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존경하는 간디 선생님께서 아들한테 "사탕을 많이 먹지 말아라." 하고 말씀해 주시면 아들이 말을 잘 들을 것 같아 아들을 데리고 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간디는 잠시 무슨 생각을 하더니 엄마한테 이렇게 말했습니다. "죄송하지만 6개월 후에 다시 한 번 저한테 와 줄 수 있겠습니까?" 엄마는 간디의 이 말을 듣고 의아했지만 6개월 후에 '밑져야 본전' 이라는 심정으로 아들을 데리고 다시 간디를 찾아갔습니다. 그랬더니 간디는 아이한테, "사탕을 많이 먹지 말아라. 사탕을 많이 먹으면 몸에 안 좋단다."하고 말해 주었습니다. 엄마는 간디가 무슨 특별한 처방이라도 해 주려나 하고 기대했었는데 의외로 간단하게 말을 하자 실망을 해서 간디한테 물었습니다. "선생님, 이렇게 말씀하실 거라면 저번에 찾아왔을 때 우리 애한테 사탕을 많이 먹지 말라고 하시지, 굳이 6개월 후에 다시 오라고 하셨습니까?" 그러자 간디는 온화한 미소를 띠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번에 오셨을 때는 제가 얘한테 사탕을 많이 먹지 말라고 말할 자격이 없었습니다. 사실은 저도 그때 사탕을 많이 먹고 있었거든요. 그러고 나서 저는 6개월에 걸쳐 제가 그렇게 좋아하던 사탕을 마침내 끊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제가 사탕을 아예 안 먹으니 얘한테 사탕을 많이 먹지 말라는 말을 할 자격이 생긴 것이죠." [간디가 지적한 7대 사회악] "Seven social sins" - 원칙 없는 정치 (Politics without Principles) - 노동 없는 부 (Wealth without Work) - 양심 없는 쾌락 (Pleasure without Conscience) - 인격 없는 교육 (Knowledge without Character) - 도덕 없는 상업 (Commerce without Morality) - 인간성 없는 과학 (Science without Humanity) - 희생 없는 종교 (Worship without Sacrifice 이런 현상이 만연되는 사회는 위험하게 됩니다. [출처] 간디의 이야기(간디 명언, 유명 일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