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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고생합니다
岡邨(강촌)
2016. 3. 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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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고생합니다
대서양을 횡단하는 크루즈 배에 한 승객이 탑승했습니다. 오랫동안 소망했던 크루즈 여행을 드디어 하게 된 것이었지요. 하지만 비싼 뱃삯을 내느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돈을 소비했기 때문에 이 안에서 쓸 돈이 없었기에, 식사시간에도 식당에 가지 못하고 주린 배를 쥐어 잡고 있었지요. 분명히 이렇게 화려한 크루즈이기에 식사비도 엄청날 것이라고 예상한 것입니다. 이렇게 며칠을 굶고 나니 이제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먹고 보자라는 생각으로 식당으로 내려가 무조건 배불리 먹었습니다. 이렇게 실컷 먹은 후에 그는 지나가는 승무원을 불러서 말했지요. “죄송합니다. 돈이 하나도 없지만 너무 배고파서 그냥 먹었습니다. 밥값 대신에 제가 청소라도 하면 안 될까요?” 이 말에 승무원은 이상하게 바라보면서 대답했지요. “손님, 무슨 말씀이세요? 손님의 뱃삯에는 이미 식대가 다 계산되어 있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