岡邨(강촌)
2015. 12. 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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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과 어떻게?
사람들은 저마다 무엇이 훌륭하다고 말을 하지만
정작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모르기 때문에 생각에 그치고 말로만 하게 되어
오히려 그 가치를 왜곡하고 우선적인 삶을 산다.
무엇이란 목표만 있고 ‘어떻게’라는 실천이 없으면
관념으로만 알고 실재하는 진실을 모르는 것이다.
무엇을 이루어야 할 미래의 꿈이라서 필요하지만
꿈을 영글게 하는 실천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어떻게 하는지를 알았다고 해도 올바른 가르침이
없으면 바르게 알기도 어렵고 계속하기는 더 어렵다.
지금 무엇이 좋다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지금 어떻게 하는가를 알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려야 하며
일하고 있는 마음을 알아차리는 수행을 해야 한다.
ㅡ 묘 원 ㅡ
[가 르 침]
모든 가르침은 약의 처방에 불과하다
약의 처방은 진정한 약이 아니다
병을 낳게 하는 임시방편일 뿐
약 중의 약은 본래의 건강을 회복하는 일이다
그렇듯 우리 스스로 본래 청정인 자기양심으로
돌아갈 때 비로소 완전한 존재에 이르게 된다.
ㅡ 法 頂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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