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곰곰히 생각해 볼 좋은 한 마디
늙은 랍비가 제자들에게
거룩한 기도를 올리는 시간인
밤이 끝나고 낮이 시작되는 때를
무엇으로 알 수 있느냐고 물었다.
한 제자가 대답했다.
“멀리 있는 짐승을 보고 그것이 개인지
양인지를 알 수 있을 때입니까?”
늙은 랍비가 말하길
“아니다.”
다른 제자가 대답했다.
“자신의 손금을 분명히
볼 수 있게 되는 때입니까?”
또 다른 제자가 대답했다.
“멀리 있는 나무를 보고
그것이 무화과인지
배나무인지를 알 수 있는 때입니까?”
늙은 랍비가 말하길 “아니다.”
랍비는 번번이 이렇게 대답했다.
“그러면 어떤 때입니까?”
제자가 캐물었다.
늙은 랍비가 말하길
“그것은 모든 남녀를 보고
그들이 너희의 형제요, 자매임을
알 수 있는 때이다.
그 전까지는 여전히 밤이니라.”
한 제자가 물었다.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늙은 랍비는 대답했다.
"그 말뜻을 깨칠 때가 낮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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